- 건국대 스타트업 이지스리프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우수상과 산업상 받아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의 ‘스마트 모빌리티 대학생 창업캠프’에서 수상한 건국대 ‘이지스리프트(AegisLift)’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 KU창업클럽 소속 창업기업 ‘이지스리프트(AegisLift)’가 지난 10월 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부대행사 ‘스마트 모빌리티 대학생 창업캠프’에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장상(우수상)과 HL만도 기업상(산업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대학생 창업캠프’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모비스·HL만도·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기술기업이 후원하는 전국 단위 창업경진 프로그램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인재 발굴과 실질적 기술 창업 촉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지스리프트(AegisLift)’팀은 임승현·한민상(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 22), 김재환(기계항공공학부 21) 학생이 참여해 ‘차량과 수직이착륙기(VTOL)의 연계를 통한 자율 수행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험지 지역 등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과 현장 대응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한 점에서 산업 현장 적용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 학생 창업기업 ‘이지스리프트’는 항공기술을 기반으로 공공안전·재난 대응 등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 창업기업으로, 항공기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이동체 기반 사회문제 해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대표 임승현 학생은 올해 항공 모빌리티 분야 기술 창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딥테크)’에 선정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항공우주기술 기반 유망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건국대 기술 창업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며 활발한 연구 및 사업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 대표의 ‘이지스리프트(AegisLift)’는 건국대학교 대표로 ‘도전 K-스타트업 2025 학생창업유망팀 300’에도 최종 선정되며, ‘성장트랙A’ 부문에서 제품 전시 및 기업 협업을 이어가는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임승현 대표는 “건국대 창업지원본부의 지원 프로그램과 입주기업 인프라 덕분에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시장 진입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며, “전공에서 배운 무인비행체 지식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항공기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