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정책부터 인재 양성까지...과학‧정보통신의 날 훈장 받아

건국대학교 김두현 교수(컴퓨터공학부)가 지난 4월 21일 개최된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전문가로, 출연연구기관과 정부 산하기관, 대학 등 다양한 현장에서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알파고 등장 이전부터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의 기획 및 추진을 주도하며,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SW스타랩’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약 700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ICT융합전문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 R&D 예산 심의 및 정책 수립에도 기여한 바 있다.
건국대학교에서는 정보통신처장과 공과대학장을 역임하며 교육 및 정보화 체계 고도화에 힘썼고, 무인비행체SW연구센터, 인공지능클라우드연구센터 등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을 두 차례 수주하며 학내 연구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김 교수는 “AI 및 SW 분야 연구자에게 있어 홍조근정훈장은 매우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정책 발굴과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