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활동

- 전력전자연구실,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논문상 수상

△왼쪽부터 조영훈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장재혁 박사과정생

건국대학교 조영훈 교수(전기전자공학부)가 이끄는 전력전자연구실이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전기기기 및 시스템 학술대회(ICEMS 2025)’에서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국제 전기기기 및 시스템 학술대회(ICEMS)는 한중일 3개국의 대한전기학회(KIEE), 중국전기공정학회(CES), 일본전기학회(IEEJ)가 공동 주관하는 전기기기 및 시스템 분야의 대표 국제학술대회로,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매년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조용훈 교수 연구팀은 전기차(EV)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차세대 이동 수단을 위한 고효율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전력변환장치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전력반도체(WBG)를 이용한 고밀도 인버터 설계, 전동화 파워트레인 통합 제어, 고신뢰성 전원 공급 시스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의 주역인 장재혁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조영훈)은 ‘항공기 전원 시스템의 전력 밀도 향상을 위한 평면 자성체 기반 통합형 LLC 공진 컨버터 설계(Design of an Integrated Planar Magnetic-Based LLC Resonant Converter for Enhanced Power Density in Aircraft Power Systems)’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Ansys’ 유한요소 해석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한 자성체 분석

해당 연구는 항공기 전원 시스템의 최적 설계를 위해 각종 유한요소 해석 시뮬레이션 툴로 기생성분을 분석하고, 분석을 통해 도출된 기생성분이 시스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으며, 프로토타입 컨버터를 제작해 수행한 실험으로 그 유효성을 검증했다. 학회는 본 연구의 분석 방법 및 과정과 실험 결과의 타당성을 높이 평가해 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

△기생성분을 적용해 진행한 시뮬레이션 결과 및 프로토타입 실험 파형 비교

한편, 조영훈 교수 연구팀은 이번 학회 기간 동안 ‘고효율 전력변환 기반 차세대 전력기기 시스템 혁신연구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력양성센터의 비전, 교육 프로그램, 기업 매칭 및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