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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2438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한 건국대 학부생
- 작성자
- 공과대학 행정실
- 조회수
- 26
- 등록일
- 2025.11.27
- 수정일
- 2025.11.27
- 사회환경공학부 문서연 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서 대상 영광
- 중앙대 학생과 팀 이뤄 참가, 참가한 전국 140개팀 중 1위 차지

△‘제12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 현장 단체사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문서연 학생(사회환경공학부)이 중앙대학교 장윤진·신재원 학생(화학신소재공학부)과 함께 팀 ‘수리面수리里’를 결성해 지난 7일 개최된 ‘제12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2014년부터 주최해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하천·호소 수질관리, 산업폐수, 녹조, 비점오염원, 상·하수도 등 물환경 관련 정책·기술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40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12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 대상팀 ‘수리面수리里’의 건국대 문서연 학생(왼쪽에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한 ‘수리面수리里’ 팀은 농업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순환형 캡슐 소재 ‘水퍼팜’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水퍼팜’은 수분 조건에 따라 비료와 물을 흡수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천천히 방출하는 능동적 영양분 저장·방출 시스템으로, 비료 유실률이 높은 농촌 비점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캡슐 외피를 폐농업 부산물로 제작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수리面수리里 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농업 비점오염원 저감 기술의 실효성을 더욱 검증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연구해 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팀에게는 12월 중으로 진행될 ‘물환경 선진국가 해외탐방’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