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259 RSS 2.0 총 112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게시글 리스트 사진 몇 장 입력하니 3차원 360도 영상이 ‘뚝딱’ 새글 -건국대 김원준 교수팀, 학술대회 CVPR서 AI 활용 고정밀 3차원 렌더링 알고리즘 발표△김원준 교수(왼쪽) 박현우 석사과정생(오른쪽)건국대학교 김원준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이 적은 수의 이미지 입력만으로 특정 장면의 모든 시점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오는 6월 미국 내슈빌에서 열리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IEEE/CVF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이하 CVPR) 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CVPR은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적은 수의 입력(이미지3장)만으로 렌더링 된 다양한 시점 영상의 예연구팀은 3차원 장면을 표현하는 핵심 기술인 Gaussian Splatting 기법을 보다 적은 입력 데이터만으로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Dropping 기반 학습 전략 을 새롭게 제안했다. 해당 방법은 특정 신경망 구조에 종속되지 않으며, 추가적인 메모리 사용 없이 적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보다 적은 수의 입력 이미지만으로도 높은 정밀도의 3차원 장면 렌더링이 가능해졌다.이번 연구는 3차원 장면 이해 및 콘텐츠 생성, 이머시브(Immersive)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의 제1저자는 박현우 석사과정 학생이며, 김원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작성일 2025.03.11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 186 건국대, 초학제 ‘치유농업’ 연구로 정신건강 해법 찾는다 - 과기정통부 선도연구센터 본연구 선정...인문학 이공학 의학 융합연구 주목△ 왼쪽부터 선도연구센터 CRC 이충환 교수, 박신애 교수, 김형석 교수, 이홍구 교수△ 왼쪽부터 선도연구센터 CRC 이동혁 교수, 김종훈 교수, 전문기 교수, 윤성호 교수△ 왼쪽부터 선도연구센터 CRC 고성은 교수, 전홍준 교수, 전준현 교수, 진병각 대표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CRC, Convergence Research Center) 본연구 단계에 선정됐다.CRC 사업은 초학제 간 융합연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세계적 수준의 신지식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건국대에서는 디지털인문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 가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2023년 탐색연구 단계에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진행되는 본연구 단계에 최종 선정됐다.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이충환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가 이끄는 CRC 연구센터는 앞으로 5년간 정부출연금 75억 원과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9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연구팀에는 건국대학교 박신애(바이오힐링융합학과), 김형석(컴퓨터공학과), 이홍구(동물자원과학과), 이동혁(교직과), 김종훈(교직과), 전문기(영어영문학과), 윤성호(시스템생명공학과), 고성은(재활의학과), 전홍준(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한성대학교 전준현(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나모웹비즈(주)가 참여해 초학제적 융합 연구를 수행한다.이충환 센터장은 농업, 인문학, 생명공학, 의학, 공학을 융합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맞춤형 치유농업을 구현하고, 우리 사회가 당면해있는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건국대는 1959년부터 원예 및 임학을 포함한 농과대학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로 축산대학을 설립하는 등 생산농업 분야를 선도해 왔다. 2000년대 초반 원예치료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는 치유농업 분야를 선도하며 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에 식물매개치료와 동물매개치료 전공을 선제적으로 개설해 석 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작성일 2025.03.0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 630 건국대 배성준 교수팀, 수소 생산·폐수 처리 '두마리 토끼' 잡은 나노복합체 개발 -연구논문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차세대 광촉매 수소생산기술 및 산업폐수 처리 기술로 주목△왼쪽부터 Police Anil Kumar Reddy 연구교수, 이채은 석사과정생, 배성준 교수건국대학교 배성준 교수(사회환경공학부, 교신저자) 연구팀이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과 염료 폐수 정화에 효과적인 P-Co₃S₄@CdS 나노복합체 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공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이자, JCR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Composites Part B-Engineering (IF=12.7)에 지난 1월 31일 게재됐다.△순수 및 복합 광촉매의FESEM 이미지카드뮴 황화물(CdS)은 2.4 eV의 낮은 밴드갭과 우수한 가시광선 흡수 능력으로 유망한 광촉매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높은 전하 재결합율과 낮은 광효율로 수소 생산성과 안정성에 한계를 보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금속 유기 골격체(MOF)인 ZIF-67을 전구체로 사용하여 P-Co₃S₄@CdS 헤테로 접합 광촉매를 합성했다. 특히, 인(P)dl 도핑된 Co₃S₄를 CdS 표면에 결합함으로써 전자 이동성과 촉매 활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실험 결과, 개발된 P-Co₃S₄@CdS 복합체는 시간당 373.56 L의 수소를 생산, 이는 순수 CdS 촉매보다 27배, P-Co₃S₄ 단독 촉매보다 221배 높은 효율을 보였다.이 복합체는 태양광을 활용한 수소 생산뿐만 아니라, 12종의 염료 오염 물질을 동시에 분해하는 능력도 입증했다. 이는 친환경적인 산업 폐수 처리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재생 에너지와 환경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Police Anil Kumar Reddy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고, 이채은 석사과정생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a) 연속 광촉매 반응 시간에 따른 활성 b) 다양한 순수 및 복합 광촉매의 수소 생산 속도 비교 c) 최근 보고된 문헌과의 수소 생산 활성 비교 d) 염료 폐수에서의 광촉매 수소 생산 e) 다양한 염료(10ppm)를 사용한P-CoS@CdS 광촉매의 수소 생산 속도 f) CoS@CdS 및P-CoS@CdS 광촉매의 S-scheme mechanism 작성일 2025.02.27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 579 건국대 안윤주 교수, 환경독성학 분야 한국의 높은 연구 역량 알렸다 - ISO에서 토양오염물질 평가방법에 대한 신규표준안(NP) 채택건국대학교 상허생명과학대학 환경보건과학과 안윤주 교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토양분야(ISO TC190)에서 토양오염물질 및 생태독성 평가방법에 대한 신규표준안(NP) 채택과 개정 국제표준 등재의 성과를 이뤘다.안윤주 교수는 토양 식물상에 미치는 오염물질의 영향 측정 방법 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7126의 개정 작업을 프로젝트 리더로 주도했으며, 해당 표준은 2024년 10월에 발간됐다. ISO 17126 표준은 상추 종자 발아율을 이용한 선별 시험을 통해 오염된 토양이 식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또한, 안 교수는 국내에서 개발한 토양조류를 이용한 토양 오염물질 독성 평가 방법을 ISO에 제안하여, 지난 11월 29일 신규표준안(NP)으로 채택되었다. 이 신규표준안은 ISO 토양 분야 생물분과에서 아시아 최초로 승인된 신규 표준안으로, 안 교수는 국내기술이 ISO/TC190 생물분과로 진입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생태독성학자인 안윤주 교수는 새로운 독성시험종 발굴 및 독성시험방법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특히 다양한 토양시험종을 대상으로 하는 multispecies assay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이번 표준화 활동은 건국대학교 안윤주 교수 연구팀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가 협력하여, 한국의 환경독성학 연구 역량을 국제 사회에 알린 중요한 사례로, 향후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이 기대된다. 작성일 2025.02.2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 617 건국대, K푸드 세계화 위한 '나트륨 저감' 국제 연구 -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최미정 교수팀, 튀르키예 중동 공과대학교와 워크숍건국대학교 최미정 교수(축산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이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건국대학교 상허생명과학대학에서 튀르키예 중동 공과대학교(Middle East Technical University, METU) 굴룸 숨누(G l m Sumnu) 교수팀과 공동으로 저염 에멀젼 타입 식품의 공정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연구 협력은 저염 이중 에멀젼의 최적 공정 개발과 제형 정보 공유를 목표로 하며, 양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소스의 저염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수출 전략형 저염 K-소스 개발에 적용되어 국내 식품 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워크숍은 한국연구재단의 Bilateral Exchange Program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양국의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자들이 상호 파견을 통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최신 연구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작성일 2025.02.20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 634 고효율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반기술 나왔다 - 건국대 문두경 교수 연구팀, 유기 태양전지 상용화 핵심 기술 개발△왼쪽부터 건국대 화학공학부 김예찬 박사과정생, 전성재 박사, 양남규 박사과정생, 김지연 박사과정생, 한용운 박사건국대학교 문두경 교수(화학공학부) 연구팀이 유기 태양전지(Organic Solar Cell, OSC) 모듈에서 발생하는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 1월호에 게재되어, 유기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유기 태양전지는 가볍고 유연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소형 단위셀에서는 높은 효율을 기록하더라도, 이를 대면적 모듈로 확장하면 효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효율 저하는 전하 수송 경로의 불균일성, 박막 형성의 비균질성, 저항 증가 및 재결합 손실 등의 기술적 한계 때문으로, 유기 태양전지의 상업화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본 연구는 광활성층의 사전 응집(Preaggregation) 제어 기법을 활용하여 고분자 사슬 얽힘(Chain Entanglement) 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균일한 박막 구조를 형성하고 전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단위셀(0.04 cm²)에서 광전변환효율(PCE) 17.82%를 기록했으며, 대면적 모듈(30.24 cm²)에서도 13.49%의 높은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대면적 모듈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셀-투-모듈(Cell-to-Module, CTM) 효율 손실이 기존 26.3%에서 24.3%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문두경 교수 연구팀은 "유기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면적 공정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사전 응집 제어 기법을 활용하면 유기 태양전지 모듈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인 저항 증가 및 비균질한 박막 형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 모듈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했으며, 향후 롤투롤(Roll-to-Roll) 프린팅과 같은 대량 생산 공정과의 결합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본 연구는 건국대 화학공학부 김예찬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하고, 전성재 박사, 한용운 박사, 양남규 박사과정생, 김지연 박사과정생이 공동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연구성과 가치창출 기술키움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작성일 2025.02.12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 788 식물이 가뭄을 이겨내는 비밀, 건국대 연구진이 밝혔다 - 기후변화 대응하는 식량산업 및 환경기술 개발에 기여 기대△ 왼쪽부터 윤대진 교수, 샤자린 박사, 알리 악타 박사 건국대학교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윤대진 교수 연구팀이 식물이 가뭄을 견디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사조절인자(transcription factor)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 과학 및 농업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New Phytologist (IF=8.3)에 1월 31일 온라인 게재됐다. 윤대진 교수(교신저자,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샤자린 박사(제1저자, 건국대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알리 악타 박사(공동 제1저자, 건국대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는 식물이 건조한 환경에 놓였을 때 가뭄 저항성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생성과 소멸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했다. 식물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지만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식물은 ABA(압시스산)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이 호르몬이 신호를 전달해 기공을 닫고 수분 증발을 막는 방식으로 생존을 돕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생체 방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인자다. 그동안 전사조절인자가 언제, 어떻게 생성되고 분해되는지에 대한 분자적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윤 교수팀은 이 연구를 통해 식물이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전사조절인자의 생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으며, 이를 통해 가뭄 저항성 식물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전 세계 육지의 40% 이상이 사막화되고 있으며, 이는 식량 생산 감소와 환경 문제로 이어져 인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다. 이에 따라 많은 연구자들이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가뭄에 강한 작물 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기후변화 시대에 식량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되어 7년간 총 1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신호 전달 및 생체 방어 기작을 집중 연구하며, 이를 통해 미래 식량 및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그림설명) HOS15단백질에 의한 DIL9의 분해조절 및 건조 저항성 조절 기작.A. 전사 활성인자인 DIL9에 의한 기공의 개폐는 HOS15 단백질에 의해 조절된다.B. DIL9에 의한 건조 저항성은 HOS15 단백질에 의해 조절된다.C. HOS15는 DIL9의 분해를 촉진하는 기능을 가진다.D. HOS15 단백질의 DIL9 활성 조절 기작. 정상적인 조건에서 HOS15는 DIL9의 활성을 지속적으로 억제하여 식물의 건조 저항성에 관련된 유전자인 ABFs의 발현을 억제한다. 그러나 건조 스트레스로 인해 세포 내 ABA 농도가 증가하면 세포 내에 대량의 DIL9가 생성된다. 이때 HOS15는 피드백 루프를 통해 적정량의 DIL9가 유지되도록 하여 ABFs의 발현을 유도하며, 식물이 건조 스트레스에 저항성을 가지도록 만든다. 작성일 2025.02.10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 846 건국대 연구팀, 중수소 활용 신소재 개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 왼쪽에서부터 임수환 학생(건국대), 이위형 교수(건국대), 이정훈 박사(노스웨스턴대), 김민송 학생(충남대), 구자승 교수(충남대) 건국대학교 이위형 교수(재료공학과, 교신저자)팀이 노스웨스턴대학교 이정훈 박사(재료공학과, 제1저자), 충남대학교 구자승 교수(유기재료공학과, 교신저자)와 공동으로 중수소를 활용한 새로운 소재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대표 권위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 18.5)에 2024년 11월 27일 온라인 게재됐다.중수소(Deuterium)는 수소의 동위원소로, 원자핵에 중성자가 하나 더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연계에 극미량 존재하지만, 이러한 구조적 특성 덕분에 첨단 소재 개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특히 중수소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전자 소자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에서는 발광층의 수소를 중수소로 치환함으로써 내열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이는 OLED의 수명 연장과 효율 개선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활성층에 중수소를 직접 도입하는 기존 방식은 높은 생산 비용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이번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수소를 포함한 절연성 고분자(PMMA, PS)를 유기 반도체와 혼합해 새로운 방식의 상분리 구조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활성층에 중수소를 직접 도입하지 않아도 고이동도와 열적 안정성은 물론, 지속적인 전압에 따른 성능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었다.실험 결과, 중수소 기반 고분자 블렌드 소자는 기존 범용 고분자보다 뛰어난 전기적 특성과 고온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장시간 전압을 가했을 때도 성능이 유지되었다. 이 기술은 기존 제조 공정과도 호환되며,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고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의 기술은 차세대 유연 디스플레이의 스위칭 소자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수소를 활용한 트랜지스터 기술은 고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특히 유연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응용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넘어 전자 소자의 성능을 재정의하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열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본 연구는 건국대 재료공학과 이위형 교수와 충남대 구자승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제1저자인 이정훈 박사는 건국대학교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건국대 임수환 학생과 충남대 김민송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중수소 치환에 따른 양자역학적 계산은 건국대 물리학과 이훈경 교수팀이 진행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중성자 산란 실험 협조로 이뤄졌다.△그림 a) 차세대 유연스위칭소자인 유기박막트랜지스터와 유기반도체/고분자 블렌드에서 나타나는 수직 상분리 구조 b) 유기반도체(diF-TES ADT), 폴리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PMMA), 폴리스타이렌(PS), 중소수 치환된PMMA 와PS의 분자 구조 c) 범용고분자와 중수소 치환고분자 블렌드 기반 트랜지스터의 스위칭 특성 비교 d) 온도 변화에 따른 트랜지스터 소자의 안정성 특성 e) 장시간 지속적인 전압 인가 시 소자의 전압 안정성 비교 그래프 작성일 2024.12.20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 2402 처음 114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